이들 기업들은 오는 오후 2시 30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지식경제부 임채민 제1차관과 권오현 삼성전자 사장, 백우현 LG전자 사장, 오세현 SKT 사장, 장기제 동부하이텍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스템 반도체 분야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LG전자는 자사의 주력 품목인 디지털 TV의 핵심칩을 삼성전자의 수탁생산을 통해 개발하게 된다.
LG전자와 삼성전자가 서로 협력해 스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연구.개발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와 LG전자, SK텔레콤 등 대기업과 중소 반도체 설계기업이 협의체를 구성해 시스템 반도체 발전 로드맵과 공동 개발.연구, 전문인력 양성과 국제공동 연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