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는 좁다…K무비 '범죄도시4' 전세계 흥행 1위 활짝

한국산 인기 액션 시리즈 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주 주말 전 세계 흥행 수익 1위에 올랐다.

'범죄도시4' 측은 30일 "전 세계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컴스코어(Comescore)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6개국에서만 수익 2459만 달러(약 338억원)를 기록하며 개봉주 주말 전 세계 박스오피스 흥행 수익 1위에 등극했다"고 전했다.

이는 할리우드 영화 '챌린저스'(2,401만 달러), '고질라 X 콩 : 뉴 엠파이어'(2,210만 달러) 주말 수익을 모두 제친 수치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

'범죄도시4'는 현재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호주 뉴질랜드 대만 베트남 등지에서 개봉해 흥행 몰이 중이다.

이 영화는 우리나라에서만 5백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6일째인 전날 관객 36만 1997명을 더하면서 누적관객수는 461만 5538명을 기록했다.

앞서 '범죄도시4'는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비롯해 최단기간 100만·200만·300만·4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새로 썼다. 일일 최다 관객수, 개봉주 최다 관객 동원 신기록도 세웠다.

영화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로 불리는 마석도(마동석) 등이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 백창기(김무열),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벌이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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