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부산시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0.4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3.06% 하락에 이어 2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 보면 해운대구의 하락률이 0.88%로 가장 컸고, 북구 0.71%, 연제구 0.68%, 사하구 0.56% 등의 하락률을 보였다. 반면, 기장군은 16개 구·군 중 유일하게 0.4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부산시 최고가 주택은 서구 암남동 소재 단독주택으로 공시가격은 53억2천만원이었다. 최저기 주택은 동구 좌천동 소재 주택으로 공시가격 148만원으로 확인됐다.
주택공시가격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다음 달 29일까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이나 구·군 세무부서를 통해 이의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