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의 신임 청장에 대한 공개 모집이 재공고될 것으로 보인다.
전라남도가 지난 22일부터 등기우편 접수가 마감되는 29일까지 신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에 대해 공개 모집한 결과 1명만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최초 지원자 접수 결과 모집 예정 인원의 2배수 미만인 경우 재공고를 실시하도록 한 채용 규정에 따라 신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에 대한 공모를 재공고할 계획이다.
또 같은 기간 공모한 신임 전라남도 농업박물관장에는 모두 8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자 중에는 전직 언론인 등이 포함됐다.
전라남도는 이들 지원자를 대상으로 오는 5월 7일 서류 전형을 거쳐 통과 시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면접시험을 치를 계획이다.
이후 관장 후보 2명이 추천하면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최종 1명을 신임 관장으로 임명하게 된다.
한편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청장은 오는 7월 말쯤, 임영호 전라남도 농업박물관장은 오는 5월 말쯤 임기가 각각 만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