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배우 김진경, 축구선수 김승규와 6월 결혼

배구 김진경(왼쪽)과 축구선수 김승규. 서브라임 제공·노컷뉴스 자료사진
모델 겸 배우 김진경(26)과 축구선수 김승규(33)가 결혼한다.

29일 김진경 소속사 써브라임에 따르면 김진경과 김승규는 오는 6월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축구라는 공통 관심사를 공유하면서 가까워졌고, 연인으로까지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유소년 축구선수 출신인 김진경은 SBS 축구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수준급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김진경은 지난 2012년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3'에서 준우승을 거머쥐며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옐로우' '안단테' '퍼퓸' 등으로 배우 입지를 다졌다.

김승규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로 이름을 널리 알렸다. 지난 2006년 K리그 울산 HD FC에 입단한 그는 J리그 빗셀 고베와 가시와 레이솔 등을 거쳐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밥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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