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29일 '2024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구룡포 시장과 오천 시장의 올해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다.
구룡포 시장은 다음달 3~4일 진행되는 '키즈마켓데이 및 다문화축제'를 비롯해 △특화시장 환경개선사업 △온라인 자생력 강화사업 △5대 역량강화사업 등을 통해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시장 활성화를 4억 원을 투입해 추진할 계획이다.
오천 시장은 △'어린이 사생대회' 등 문화콘텐츠 사업 △상인 고객 역량강화사업 △'공식 SNS 운영' 등 특화 홍보 사업 △관광콘텐츠 사업 등에 4억 4천만 원을 투입해 지역주민 밀착형 사업으로 시장의 새로운 발전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으로 2년간 최대 1개소 당 8억 8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문화·관광·역사 등 지역 특색과 연계한 문화콘텐츠를 육성하게 된다.
구룡포 시장은 지난해 선정돼 올해 2년 차에 접어들었으며, 오천시장은 올해 선정돼 2년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