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2024년 개별주택 공시가격 소폭 상승

경북도청. 이규현 기자

2024년 1월1일 기준 경북지역의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보다 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가 30일자로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 경북의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 대비 평균 0.50% 상승했다.

도내 총 개별주택은 43만2천여 호(戶)다.

시군별로는 울릉군 2.71%로 상승 폭이 가장 컸으며, 의성군 1.02%, 청송군 0.90%, 영덕군 0.90% 순으로 뒤를 이었다.

경북지역 시군별 개별주택 공시가격 변동률. 경북도 제공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가 매년 공시하는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표준주택과 개별주택의 건물 및 토지 특성을 비교해 산정된 가격이다.

도내에서 가격이 가장 높은 단독주택은 포항시 북구 여남동에 있는 단독주택으로 12억9천6백만 원이다.

가장 낮은 주택은 의성군 사곡면 양지리 소재 단독주택으로 117만 원으로 파악됐다.
 
결정·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와 해당 주택 소재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은 5월 29일까지 시·군 세무부서를 방문해 이의신청할 수 있다.
 
경북도 박시홍 세정담당관은 "개별주택가격은 지방세, 국세 및 각종 조세 부과 기준이 되는 중요한 자료인 만큼 주택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은 주택가격의 적정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관심을 갖고 열람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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