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반려동물 원-웰페어 밸리 조성…충남대 내포캠퍼스 연계

2027년까지 400억 투입해 기반 구축

반려동물 원-웰페어 밸리 조감도.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과 연계해 반려동물 관련 제품의 연구개발과 실증을 진행하는 '반려동물 원-웰페어 밸리'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최종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내포캠퍼스가 문을 여는 2027년까지 4년 동안 국비 200억 원 등 총 4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캠퍼스 내 2만 8950㎡ 부지에 반려동물용 제품 실증과 연구개발, 양육·수의, 기업지원 중심의 원-웰페어 밸리를 만들 계획이다.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과 연계 추진하는 첫 사업이라고 도는 밝혔다. 앞서 도와 충남대는 내포캠퍼스 설립을 위한 합의각서에 서명하면서 원-웰페어밸리 연구센터를 신설하기로 약속했다.

도는 오는 2026년부터 전문시험인증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주관으로 '반려동물 헬스테크 시험평가인증센터'도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홍성군 은하면에 조성 중인 반려동물 문화센터 등을 연계해 홍성을 반려동물 산업 메가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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