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가 28일 폐막식을 끝으로 5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29일 아산시에 따르면 '성웅 이순신 축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고 위업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탄신일인 4월 28일을 전후해 열리는 충남 아산의 대표 문화관광 축제다.
28일 오전 현충사에서는 열린 충무공 이순신 탄신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례 행사를 진행했으며, 시·도 대항 궁도대회, 전국 난중일기 백일장 등이 열렸다.
또 장군의 백의종군길을 따라 달리는 '이순신 백의종군길 전국 마라톤 대회'에는 약 7400명이 참석했다.
폐막식이 열린 이순신종합운동장 주무대에서는 군악·의장 공연과 공군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의 축하 비행, 진조크루의 '학익진 스트릿 댄스', 월드엔젤피스예술단과 포레스텔라의 축하 공연 등이 펼쳐졌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폐회식에서 "'청년 이순신,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의 참여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면서 "축제 기간 소중한 시간을 내어 축제를 즐겨주신 모든 분께 아산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공군본부 의장대와 뮤지컬 '필사즉생' 연출가인 김거성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