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읍천항 북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던 50대가 테트라포트 아래로 떨어져 해경에 구조됐다.
28일 포항해양경찰서(김지한 서장)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2분쯤 경주시 양남면읍천항 북방파제 방파제(테트라포드) 사이에 50대 A씨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은 A씨가 호흡과 의식은 있었으나 추락으로 인해 골절이 있어, 고무보트로 읍천항으로 이송한 후 병원으로 후송했다.
김지한 서장은 "방파제 테트라포트에서의 이동은 매우 위험하므로 통제구역이 아니더라도 출입을 자제하고 안전한 곳에서 낚시행위를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