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 실시

창원시가 지난 26일 성산구 정우상가앞에서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가 시민들에게 일상 속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26일 성산구 정우상가앞에서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안경, 볼펜, 라이터, 화재경보기 등 초소형 불법카메라를 전시하고, 불건전한 인터넷 문화와 성관련 범죄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또, 디지털 성범죄를 포함한 권력형 성범죄, 디지털 성범죄, 가정폭력, 교제폭력, 스토킹 범죄 등 5대범죄 예방 홍보와 피해를 당했을 경우, 지원 내용과 절차를 함께 홍보해 시민 모두가 여성폭력의 감시자이자 홍보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최종옥 여성가족과장은 "매년 디지털 성범죄로 인한 피해가 계속 늘고 있는 시점에서 시는 지속적인 캠페인 등을 실시해 디지털 성범죄 예방뿐만 아니라 여성폭력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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