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회째인 차이나조이는 온라인게임 업무를 주관하는 정부 기관 ''신문출판총서''를 비롯해 과학기술부, 공업 및 정보화부, 국가체육총국,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국가판권국 및 상해시 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넷이즈, 텐센트, 더나인, 샨다 등 중국 업체들과 블리자드와 EA 등 해외업체를 포함해 총 195개 업체가 참가해 200여개의 게임을 선보였다.
특히 NHN, 넥슨, 엔씨소프트, 네오위즈게임즈 등 한국 업체들도 현지 법인이나 중국 제휴사를 통해 신작 게임을 일제히 출품했다.
NHN은 중국의 현지 연구·개발센터인 아워게임에서 개발한 온라인 대전 격투 게임인 ''정무세계''와 부동산게임 ''부옹의 꿈''을 내놓아 주목받았으며 온라인 정치경제 RPG ''군주 스페셜''도 출품했다.
넥슨은 중국 제휴사를 통해 던전앤파이터, 카스온라인, 카트라이더를 발표해 중국시장을 노린 적극적 현지화 노력이 돋보였다.
엔씨소프트도 중국 진출 흥행작 ''아이온''을 현지 배급사인 샨다를 통해 선보여 중국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밖에 네오위즈게임즈의 ''크로스파이어'', 레드덕의 ''아바''등 다양한 국산 게임이 중국 게임팬들과 만났다.
또 미국 블리자드사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와 EA의 ''NBA스트리트'' 등 서구 게임들도 전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어 중국 시장을 둘러싼 업체 간 경쟁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번 게임쇼를 참관한 NHN 정욱 한게임 본부장은 "''던전앤파이터'' ''크로스파이어'' ''아이온'' 등이 차례로 성공하며 다시 중국 게임시장 점유율의 반 이상을 한국 온라인 게임들이 가져왔다"며 "주도적인 지위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중국 정서에 맞는 현지화와 차별화된 기획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