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60세라고?" 아르헨티나 미인대회 1위 화제

알레한드라 로드리게스(60). X 캡처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미인 대회에서 60대 여성이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올해 미스 유니버스 부에노스아이레스 선발 대회에서 60세 알레한드라 로드리게스가 1위에 올랐다.
 
그는 현재 변호사와 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미혼으로 알려졌다. 젊은 여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미인 대회에서 로드리게스가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18세부터 28세까지만 참가할 수 있도록 규정한 연령 제한이 폐지됐기 때문이다.
 
로드리게스는 "모든 여성에게 아름다움에는 나이가 없으며 장벽을 허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아름다움의 유통기한은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로드리게스는 다음 달 25일 열리는 미스 유니버스 아르헨티나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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