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의회는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수행한 결산위원을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김해시의회 박은희 의원(대표위원)과 김주섭 의원을 비롯해 박재형 세무사, 우세준 세무사, 김진규 회계사, 박재성 회계사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결산위원들은 4월 25일부터 5월 14일까지 20일 간 김해시의 지난 1년간의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을 면밀히 검토해 검사내용과 권고·개선사항 등이 담긴 검사의견서를 집행기관에 제출하게 된다.
박은희 대표위원은 "당초 승인된 김해시 예산이 목적대로 적법하고 공정하게 시정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올바로 쓰였는지 시민의 입장에서 꼼꼼하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주정영 김해시의회 부의장은 "결산검사는 지방재정 운영에 있어 매우 중요한 과정인 만큼 위원분들의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예산이 적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철저하게 검사해 건전한 재정 운영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