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2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여름 프리시즌 투어를 통해 일본을 방문한다. 33년 만의 일본 방문으로, 7월27일 일본 국립경기장에서 J리그 챔피언 비셀 고베와 경기한다"고 밝혔다.
토트넘에 따르면 1991년 기린컵 출전 이후 첫 일본 방문이다.
토트넘은 "일본 도쿄에서 팬들과 함께하고, 현지 문화를 체험한다. 일본의 재팬 스퍼스, 오사카 스퍼스, 그리고 고베 스퍼스와 만남도 포함된다"면서 "토트넘의 코치들은 기술 프로그램 및 코치 교육 워크숍을 통해 훈련 방법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19년 요코하마를 이끌고 J리그 정상에 오른 경력이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비셀 고베전을 위해 토트넘과 일본에 가게 돼 기쁘다. 2024-2025시즌을 위한 준비 단계"라면서 "일본은 현지에서 감독을 하면서 잘 알고 있는 나라다. 열정적인 팬들이 있다"고 말했다.
한국 방문 여부도 관심사다. 토트넘은 2022년 한국을 찾아 팀 K리그(올스타), 세비야와 두 차례 프리시즌 경기를 펼쳤다.
영국 풋볼런던은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이 한국에서 만난다"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쿠팡 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한국 방문이 확정됐다. 다만 토트넘은 프리시즌 바이에른 뮌헨과 맞대결을 8월11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으로 공지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