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대체식품을 연구하는 전국 최초의 연구기관인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가 전북 익산에 구축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전북 익산이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식물성 대체식품, 식품로봇, 식품업사이클링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익산시는 식물성 대체식품 부문에서 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50%를 포함한 총사업비 105억 원을 투입해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내에 연구지원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센터가 완공되면 대체식품 관련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중소식품업체 등이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미래 푸드테크 전략을 모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ISP 추출기, TVP 압출성형기 등 첨단 장비를 도입해 전국 푸드테크 기업들의 공동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해외 선진국과의 글로벌 연구개발 협력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부지매입과 운영, 기업 유치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으며, 관련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번 공모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대체식품 거점시설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전북의 식품산업이 푸드테크 신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인 전북에서 푸드테크 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연구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2030년까지 70개의 대체식품 기업 육성 등 혁신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