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의 섬진강은 물이 맑고 물살이 세지 않아 카누·카약을 즐기기에 좋으며 지난 2015년부터 2023년까지 1만3112명이 체험 교실에 참여해 순창군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라북도와 순창군이 후원하고 섬진강 수상레저연맹이 주관하는 체험교실은 금·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래프팅가이드의 수상안전교육, 노 젓는 방법 등을 교육받은 후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체험 가능하며(14세 미만은 보호자와 함께 탑승) 체험신청은 사전 전화예약으로 할 수 있다. 시간대별로 20명, 일 최대 100명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인원 미달 시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이용 가능하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수상레저 스포츠 체험을 통해 군민과 방문객들이 섬진강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하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동시에 순창의 자연을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섬진강뿐만 아니라 다른 다양한 자연과 문화 자원을 활용해 군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행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