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길 대구상의 상근부회장 "혁신 에너지 모아나갈 것"

"전국 첫 여성 상의회장 탄생이 혁신 출발"
"대구시, 대구상의 불화설 정치적 프레임 측면 있어"
"혁신과 웃음은 이웃"

이상길 부회장. 이 부회장 SNS 캡처

이상길(60) 대구상공회의소 신임 상근부회장이 "혁신의 에너지를 모아 나가는 역할을 열심히 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첫 출근한 이상길 부회장은 기자들을 만나 "대구상의는 광역지자체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여성 기업인을 회장으로 선임한 조직이다. 이 자체가 혁신적인 출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회장은 "회장께서 구상하는 상공회의소 운영 방향을 제가 잘 구현하도록 보좌하겠다"면서 "지역 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에 전달해 고충이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 취임 후 일각에서 제기된 대구시와 대구상의 간 불화설에 대해선 근거가 없다며 일축했다.

홍 시장이 대구상의 최대 행사인 상·하반기 경제동향보고회에 한차례도 모습을 드러내진 않았지만 이는 일하는 방식의 차이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부회장은 "차량도 가끔 고장이 나듯 일시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는데 둘 관계가 심각할 정도로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일부에서 정치공학적 프레임을 씌우는 면이 있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

이상길 부회장은 이날 취임식을 생략한 채 직접 지은 시를 직원들에게 건네 눈길을 끌었다.

핵심 메시지는 "혁신과 웃음은 이웃이다"다. 무한 경쟁 세상에서 살아남으려면 혁신을 부여잡고 크게 한번 웃으며 일하자는 당부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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