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어린이날 큰 잔치' 황성공원서 개최

30곳 부스 체험행사 및 전시‧캠페인
행사 당일 우천시 실내체육관에서 진행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해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에 참석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 황성공원 시민운동장에서 어린이날 큰 잔치를 개최한다.
   
올해는 '꿈‧자유‧행복이 있는 우리들의 세상!'을 주제로 어린이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PDS크루 경주청소년 댄스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시상, 경주YMCA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등을 진행한다.
   
체험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빛나는 가족사진관, 솜사탕 만들기, 에너지체험 키트 및 탄소중립 팔찌 만들기, 동경이 체험 등 20개 부스에서 나눠 펼쳐진다. 
   
지난해 비가 내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 모습. 경주시 제공

다채로운 전시 및 캠페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경찰‧소방차량 및 장비 전시, 아동학대 예방캠페인, 드림스타트 사업홍보, 진로교육 체험센터 등이 10곳 부스에서 어린이를 맞는다.
   
특히 올해는 시민운동장에 A텐트와 빈백, 돗자리 등을 비치해 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쉼터로 운영한다.
   
다만 비가 내릴 경우에는 실내체육관에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모든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경주를 만들기 위해 세심하게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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