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이 자체 제작한 캐릭터 '뚜비'의 선포식을 열고 '뚜비'의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대구 수성구청은 수성구민의 날을 기념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시구 무대에서 캐릭터 뚜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수성구청은 캐릭터 뚜비를 도시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캐릭터를 하나의 브랜드로 성장시켜 지역 특화 문화·경제적 가치로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SAVE THE EARTH'라는 슬로건 아래 지구온난화 기후 위기 속 탄소 중립 인식을 뚜비를 통해 나눈다.
또 국내 최초로 공예와 캐릭터를 연결해 들안예술마을과 지역 일자리를 통한 공예 판매 및 교육, 캐릭터 굿즈 생산 등을 통해 문화 경제 생태계도 구축한다.
먼저 24일 오후 6시 30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시구 무대에서 뚜비의 선포식을 개최한다.
뚜비의 시타, 삼성라이온즈 캐릭터 블레오와 합동 응원 및 응원석 라운딩, 기념사진 촬영을 진행하며 환경 캠페인 부스를 운영한다.
또 캐릭터 뚜비 선포를 기념해 이날 오후 2시 뚜비 무료 이모티콘 배포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구를 지키는 뚜비'라는 주제로 이모티콘 16종이 제작됐으며 수성구청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신규 추가하면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해당 이모티콘은 수성구청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로드 가능하다.
이 외에도 스토리텔링을 통해 대중들이 캐릭터의 세계관에 몰입할 수 있도록 뚜비 인형극 및 퍼포먼스를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전시관, 경로당 등에서 선보인다.
아울러 캐릭터 런칭 초기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다음달 2일까지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미스터두낫띵 × 뚜비'가 함께 팝업 행사를 운영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대중과 소통하며 유대감을 쌓고 인지도를 형성하는 단계가 더 중요하다"며 "수성구 캐릭터를 통해 도시에 대해 모르는 사람도 관심과 호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