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은 지난 18일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2층 다목적강당에서 라오스 계절근로자 입국을 환영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지역 내 농가주를 비롯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환영사를 시작으로 근로자들의 근로 여건, 준수사항, 인권 보호, 농작업 안전 요령, 법적 사항 등에 대한 교육으로 이어졌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앞으로 5개월 동안 관내 농가에 머물며 순창군은 고추, 담배 등 일손이 많이 필요한 영농작업에 근로자들을 집중적으로 배정할 계획이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순창군조합공동법인으로 작업 시작 5일 전까지 방문 또는 전화로 작업을 신청하면 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근무하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며 권리와 복지가 존중받는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