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가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릉시는 지난 18일 2030년 세계 100대 관광명소, 2040년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을 목표로 하는 '국제관광도시 조성 추진단'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제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부서간 목표의식 공유를 비롯해 부서별 추진사업에 대한 실적과 향후 계획 등을 보고했다.
국제관광도시 조성 추진단은 양원모 부시장이 추진단장을, 관광정책과가 총괄 부서로 구성됐다. 앞서 지난해 강릉시가 발표한 '국제관광도시 조성 전략 수립 연구용역'의 로드맵 실현을 위한 장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조직을 꾸렸다.
강릉시 관계자는 "23개 부서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이번 추진단을 근간으로 해 국제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관광인프라, 콘텐츠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강릉시 관광 성장 동력의 중추적인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