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청년 예술인이 지역에 정착하고 원활한 예술 활동을 하도록 지원하는 '문화예술 청년기획위원회'가 발족했다고 18일 밝혔다.
예술 활동, 콘텐츠 산업, 문화정책 기획, 문화예술교육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 20명이 앞으로 2년 동안 문화예술 정책 제안과 자문 역할을 맡는다.
발대식은 이날 도청 인근 카페에서 열렸다.
박완수 지사는 "경남의 문화예술인이 활동할 수 있는 장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도민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도의 역할"이라며 "미래 문화예술 정책의 주인인 젊은 예술인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며 효과적인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