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가협회가 '2024 오늘의 우리만화' 수상작을 선정하기 위해 독자 선정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독자 선정위원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한국 작가로 국내에서 온라인 포털사이트 등에 10회 이상 연재됐거나 완결된 웹툰, 단행본 한 권 분량 이상 연재됐거나 출간된 만화 가운데 30편을 추천한다.
지난해에는 사상 처음 공모를 바탕으로 뽑힌 다양한 연령대의 독자들이 선정위원으로 참여해 만화 다섯 편을 선정했다.
만 12세 이상이면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선정위원 자리에 지원할 수 있다. 신청 기한은 이달 30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24 오늘의 우리만화'는 19999년부터 우수한 작품들을 발굴해 최종 선정된 다섯 편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있다.
신일숙 한국만화가협회장은 "오늘의 우리만화 선정작이 주목받는 이유는 그만큼 독자의 목소리를 가장 오래, 가장 가까이서 듣기 때문"이라며 "만화가 사랑받는 콘텐츠인 이유는 독자가 있기 때문인 만큼 올해도 적극적인 관심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