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김해시기후변화홍보체험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후환경 특별프로그램인 '초등 탄소제로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김해시에 따르면 '초등 탄소제로단'은 기후변화를 이해하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의지를 키우기 위한 이론과 체험활동으로 4월부터 6월까지 매월 저학년 30명, 고학년 30명 등 총 60명의 학생들이 새로운 주제로 교육을 받는다. 4월은 일상 속에서 우리가 만드는 탄소, 5월 탄소제로를 위한 친환경 직업군, 6월 탄소흡수원 알아보기를 주제로 전문강사 교육과 주제와 관련된 만들기 체험활동을 병행해 진행하며 전액 무료이다.
학생들은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자연재해 이름 맞추기 등의 게임도 하고 생활 속에서 탄소가 어떻게 발생하고 탄소발자국과 탄소흡수원은 무엇인지, 탄소가 발생하는 소비의 문제점과 탄소를 줄이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배운다. 또 환경과 녹색성장이라는 이슈가 대세인 만큼 녹색일자리와 근로환경을 바꿔 녹색화된 직업군이 무엇인지 알아보며 지구를 위한 그린잡 마인드맵을 같이 꾸며보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은 회당 90분 정도 소요되며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김해시기후변화홍보체험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