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긍정평가 조사에서 66.2%를 받으며 전국 2위 자리를 차지했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 3600명(광역단체별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3월 광역단체장 긍정평가 조사에서 김 지사의 긍정 평가는 66.2%로 전월 대비 1.2%p 상승했다.
김 지사는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김영록 전남지사(67.5%)에 이어 전국 2위다. 김 지사에 대한 직무 수행 평가가 전국 2위에 오른 것은 지난해 7월(63.4%)과 8월(59.4%) 이후 7개월 만이다.
3월 들어 상위 그룹에서 유일하게 상승세를 이어간 김관영 지사는 경북 이철우 지사를 앞지를뿐더러 전남 김영록 지사와 차이를 좁혔다.
이 같은 상승세는 도민들이 전북도의 도정 운영을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지사의 긍정평가지수는 2023년 7월 63.4%(2위), 8월 59.4%(2위), 9월 53.5%(4위), 10월 54.9%(4위), 11월 58.0%(3위), 12월 57.8%(3위), 2024년 1월 60.9%(3위), 2월 65.0%(3위), 3월 66.2%(2위)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