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협상 결렬로 전북 전주 시내버스 일부 노조가 다시 파업에 들어간다.
16일 전주시에 따르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전북지부는 전일여객·시민여객과의 2024년 임금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파업을 예고했다.
이 시간대에 32개 노선의 버스 운행이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대책을 가동한다. 혁신동과 만성동 일원에 마을버스 2대를 투입한다.
운행에 차질을 빚는 노선은 △75 △79 △102 △103-1 △104 △110 △309 △401 △515 △535 △752 △820 △6001 등이다.
시는 홈페이지와 교통정보센터, 전주버스 어플 등을 통해 실시간 운행 상황을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