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영남대 등 경북 4개 대학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연합형-영남대·금오공대, 단독형-한동대, 대구한의대 4개 대학 선정
반도체·SW 전문인재 양성, HI칼리지, K-MEDI 등 다양한 혁신안 제시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결과 발표하는 김중수 위원장. 연합뉴스

고강도 구조개혁에 나서는 지방대에 5년간 국고 1천억 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2년차 예비지정 20곳이 발표됐다.
   
경북에서는 한동대와 영남대를 비롯한 3곳 4개 대학이 선정됐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16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 단독·공동으로 신청한 65곳 중 20곳을 선정했다. 대학 수로는 신청 109개교 중 33개교가 지정됐다.
   
'글로컬대학30'은 세계적 수준의 지방대(Global+Local, 글로컬) 목표로 오는 2026년까지 30곳을 선정해 5년간 국고 1천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교육부의 과거 대학재정지원사업 중에 단일 대학 지원액으론 최대 규모다.
   
글로컬대학엔 파격적인 규제혁신 혜택을 우선 적용하고 타 부처와 광역시도의 추가 투자도 받을 수 있다.
   
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대들이 사활을 걸고 유치에 나선 이유다.
   
경북에서는 한동대를 비롯해 영남대-금오공과대, 대구한의대 3곳 4개 대학이 선정됐다.
   
한동대는 전인지능 인재 양성을 위한 '전학부 HI 칼리지 체제 구축'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K-U시티 프로젝트 연계 울릉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 조성' 계획을 내놨다.
   
국립대-사립대 연합모델인 영남대-금오공과대는 반도체와 SW 전문인재 및 글로벌 청년 리더 양성 연합 대학을 제안했다.
   
대구한의대는 대학 강점분야인 한의학의 과학화·산업화·세계화를 토대로 지역의 신성장 동력 산업을 만드는 'K-메디 산업 실크로드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예비 지정 3개 대학과 함께 대학별 '글로컬 대학 공동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최종 선정을 위한 지산학연간의 긴밀한 논의와 협력을 하면서 혁신실행 계획을 완성도 있게 수립할 계획이다.
   
7월 말까지 대학-지자체-지역산업체가 공동으로 최종 실행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하면 서면 및 대면평가를 거쳐 8월 말 글로컬 대학이 최종 선정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대학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만큼 예비지정 대학들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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