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5월 누비전 70억 발행…노년층 우선구매 배려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 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을 오는 1일부터 3일까지 70억 원을 발행한다.
 
모바일형만 발행하는 이번 누비전 판매는 개인 할인구매 한도는 20만 원이고 할인율은 7%이다.
 
특히 이번 판매는 디지털취약계층(노령층)에게 모바일 상품권 구매기회를 우선 부여하기 위해 출생연도에 따라 구매 시기를 달리한다.
 
먼저 디지털 취약계층인 1959년 이전 출생자들은 5월 1일 9시부터 2일 자정 시까지 우선구매 가능하며, 1960년 이후 출생자들은 5월 3일 9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단, 1959년 이전 출생자 중 5월 1일~2일에 구매하지 못하신 분들은 5월 3일에도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은 누비전앱, 비플제로페이, 경남은행 모바일뱅킹, 올원뱅크(농협) 등을 포함한 17개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할인판매가 소진되면 자동으로 종료된다.
 
누비전은 9만 1천여 곳의 전통시장, 음식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교육업 등의 등록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창원시 김현수 경제일자리국장은 "이번 판매는 연령대별로 구매 시기를 달리해 만 65세 이상 노령인구에게 모바일 상품권 구매 기회를 우선해 부여해 노년층을 배려했으며 5월 가정의 달로 가족 단위의 소비가 증가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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