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도내 공동주택과 민간 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민간 건축물의 에너지 진단 결과를 토대로 기존 저효율 설비를 고효율로 교체하는 것을 지원해 준다.
지원 대상은 산업부의 에너지 진단 사업의 지원 혜택을 받고 준공 후 15년 이상 지난 도내 오래된 공동주택과 연면적 1천㎡ 이상의 건축물이다. 다음 달 14일까지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로 신청하면 된다.
에너지 고효율 기기를 교체하면 한 곳당 최대 1200만 원을 지원한다. 김해·거제·밀양시는 사업비를 별도로 부담함에 따라 120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 건물은 평가를 거쳐 6월 초에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