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여자 친구 집에 침입해 그의 남자친구를 살해하려 한 남성이 구속된 채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력범죄전담부는 지난 12일 5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등으로 구속기소 했다.
A씨는 지난 3월 21일 헤어진 여자 친구 B씨 집에 침입해 B씨의 현재 남자 친구 C씨를 흉기로 찌르고 휘발유를 C씨에게 뿌린 뒤 라이터로 불을 붙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A씨가 B, C씨를 살해하기 위해 흉기, 휘발유 등 범행도구를 미리 준비한 점 등을 토대로 범행을 계획했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