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투표소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사건과 관련해 9명의 공범을 추가로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1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전투표소 몰카' 관련 주범과 공범 등 3명을 구속송치했고, 추가로 공범 9명을 특정해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포렌식 등 증거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수사 단서가 나와 9명을 특정하게 됐다"면서 "다같이 (범죄) 행동에 참여한 것은 아니다. 금전이나 차량 지원, 적극적인 권유 등 여러 형태의 공모 관계 등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간담회에서 "선거사범 수사는 특성상 짧은 기간 내 수사의 완결성을 높여야 한다. 신속하면서도 공정하게 수사하도록 역량을 집중하라고 전국지휘부 화상회의에서 (각 지휘관들에게) 주문했다"고 말했다.
선거사범의 공소시효는 6개월로, 이번 총선의 공소 시효는 오는 10월 10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