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에서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가 열린다.
부산 동구는 오는 27일 북항친수공원에서 '제1회 북항 종이비행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는 개인전으로 열리는 멀리날리기와 오래날리기, 단체전으로 열리는 점보비행기 착륙시키기 등으로 진행된다.
또 '2022년 레드불 페이퍼윙스 세계 종이비행기 대회'에서 곡예비행 부문 1위를 차지한 국가대표팀 '위플레이'의 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중이비행기 접기와 조종하기 등 체험 행사와 마술 공연 등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동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개인전은 유치부와 초·중·고등부, 일반부 등 500명을, 단체전은 50팀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본선에서 승부를 겨루며 우수한 기록을 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시상이 진행된다.
김진홍 부산 동구청장은 "종이비행기 페스티벌은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기술력을 기르고 어른들이 잊고 있던 동심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