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이끌림' 아일릿, 데뷔곡 '마그네틱'으로 '음악중심' 1위

13일 방송한 MBC '쇼! 음악중심'에서 1위를 기록한 아일릿. 아일릿 공식 트위터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 소속 5인조 신인 걸그룹 아일릿(ILLIT)이 데뷔 후 처음으로 지상파 음악방송에서 1위 트로피 주인공이 됐다.

13일 방송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비비의 '밤양갱',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데자뷔'(Deja Vu), 아일릿의 '마그네틱'(Magnetic)이 1위 후보에 올랐다. 그중 아일릿의 '마그네틱'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1위였고, 아일릿은 데뷔 후 첫 지상파 음악방송 정상을 차지했다.

아일릿은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1위를 하게 돼서 감격스럽고 영광이다. (이 모든 것이) 함께해 준 팬분들 덕분이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아일릿은 SBS MTV '더쇼'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달 25일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의 타이틀곡 '마그네틱'은 좋아하는 상대에게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10대 소녀의 마음을 자석에 비유한 곡이다. 누군가를 향한 두근거림을 "슈퍼 이끌림"이란 가사와 리드미컬한 멜로디로 풀어냈다.

'마그네틱'은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톱100은 물론 일간 차트(12일 기준)에서도 1위다. K팝 그룹의 데뷔곡 최초로 영국 오피셜 차트 '싱글 톱100'에 2주 연속 진입했으며, 미국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100' 2위였다.

아일릿은 지난해 9월 종영한 JTBC '알유넥스트'(R U NEXT?)에서 선발된 5인으로 구성됐다. 팀명은 자주적이고 진취적인 의지(I WILL)와 특별한 무언가를 의미하는 대명사(IT)가 결합해 탄생했다. 윤아·민주·모카·원희·이로하까지 총 5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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