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룽은 최근 70세 생일을 맞아 SNS에 올린 감사 글을 통해 건강이상설을 언급하면서 "이 기회에 모두에게 알리고 싶다. 걱정하지 말라"고 전했다.
그는 "그것(온라인에서 확산된 사진)은 최신작 캐릭터일 뿐"이라며 "캐릭터를 위해 백발과 흰수염으로 늙어 보일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중화권 매체들은 백발에 흰수염을 한 성룡의 사진과 함께 팬들 사이에서 그의 건강이상설이 번지고 있다고 앞다퉈 보도했다.
청룽은 "많은 친구들이 '이제 70번째 생일'이라고 상기시켜 줬는데, 그 숫자를 들을 때마다 심장이 잠깐 멈췄다"며 "충격에서 회복한 뒤 두 번째로 떠오른 것은 '나이 든다는 건 운이 좋은 것'이라는 우리 큰형님 홍금보의 말"이라고 했다.
이어 "수년간 영화를 위해 항상 새로운 시도를 했다"며 "62년간 연예계에 있으면서 '오늘도 촬영하고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에 매 순간을 소중히 여겨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