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강원도 투표율이 66.6%로 집계됐다. 전국 투표율 67% 보다 0.4%p 낮았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강원도 유권자 133만1959명 가운데 88만7434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이 66.6%로 잠정 집계됐다.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양양군 70.6%, 고성군 70.4% 순으로 투표율이 높았으며 동해시가 63.4%로 가장 낮았다.
이번 총선은 15대 총선 당시 강원 투표율 69.3% 이후 최고치다. 지난 21대 총선 보다는 0.6%p 소폭 상승했다. 22대 총선 강원 투표율은 2022년 치러진 20대 대선 강원 투표율(76.1%)보다는 9.5%p 낮고, 같은 해 8회 지방선거 강원 투표율(57.8%)보다 8.8%p높다.
전국 투표율은 67.0%로 전국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2966만231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70.2%)이 가장 높았고 서울(69.3%), 전남(69.0%), 광주(68.2%) 순이며 제주(62.2%)가 가장 낮았다.
지난 4~5일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강원지역은 32.64%의 투표율을 기록해 사전투표가 실시된 역대 강원 총선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