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재보궐 민주 4석, 국힘 한 석…이상식 도의원 재입성

왼쪽부터 이상식, 김준석, 이정현, 이양재. 충북선관위 제공

22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진 충북 광역.기초의원 재보궐 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4석, 국민의힘이 한 석을 차지했다.

11일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충청북도의원 청주 9선거구(복대1.봉명1)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가 1위에 올랐다.

이 후보는 56.94%의 득표율로 국민의힘 홍혜진 후보(43.05%)를 따돌리고 2년 전 지방선거의 패배를 설욕하며 재선 고지에 올랐다. 

이번 보궐선거는 국민의힘 이욱희 전 도의원의 총선 출마로 치러지게 됐다.

민주당 한재학 전 시의원이 사퇴한 자선거구(복대1.봉명1) 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 김준석 후보가 46.61%의 득표율로 군소정당 후보들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국민의힘 박정희 전 시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당선무효로 공석이 된 타 선거구(오창)는 민주당 이예숙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다.

이영순 전 제천시의원과 장옥자 전 괴산군의원이 당선무효형으로 치러진 제천시의회 마 선거구(남현.신백.장락.교동)와 괴산군의회 나 선거구(불정.감물.장연.연풍면)에서도 민주당이 승리했다.

제천시의원 선거는 이정현 후보가 48.52%를, 괴산군의원 선거는 이양재 후보가 43.36%를 각각 득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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