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경남 김해을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후보가 당선됐다.
김정호 후보는 11일 오전 2시 30분 기준(개표율 82.81%) 54.60%를 득표해 45.39%를 얻은 국민의힘 조해진 후보를 누르고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김 후보는 당선 소감에서 "김해시민 여러분께서 힘을 실어주신 덕분에 다시 한번 김해를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뛸 수 있게 됐다"며 "김해시을 최초 3선 국회의원이라는 영광을 여러분께서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만과 독선, 무능과 무책임으로 일관해온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심판하셨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다시 한번 느끼면서 저의 '뚝심과 실력'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로써 2018년 김해을 선거구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뒤 2020년 재선, 이번에 당선돼 3선 의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