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 지역구 후보들이 전멸할 것이라는 출구조사 예측이 나온 가운데 민주당 TK 몫이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할지 관심이 쏠린다.
10일 오후 6시에 공개된 지상파 TV 3사 출구조사를 바탕으로 한 KBS의 의석수 예상에 따르면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12~14석을 건진다.
예측이 현실로 나타날 경우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을 지낸 임미애 후보가 살얼음판 당선권에 든다.
임 후보는 더불어민주연합 비례 순위 13번에 배치돼 있다.
만약 임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면 2016년 김부겸, 김현권(비례) 당시 민주당 후보의 당선 이후 8년 만에 국회에 입성한 TK 민주당 인사로 기록된다.
앞서 임미애 후보가 대구경북 전략지역 비례후보로 확정될 때만 해도 원내 진입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4년 전 총선에서 TK 몫 비례대표 배출이 무산된 만큼 22대에는 TK 출신을 당선 안정권에 배려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기 때문이다.
막상 임미애 후보가 비례 13번 순위에 배치되자 평가가 엇갈렸다.
4년 전 TK 몫이 19번 배정된 것을 감안하면 당선이 유력하다는 기대가 나온 반면 민주당이 또 TK를 홀대했다는 반발도 일각에서 나왔다. 돌풍을 일으키는 조국혁신당 변수 탓에 13번도 당선을 낙관할 수 없다는 것이다.
오후 8시 40분 현재 비례대표 개표율이 0.57%를 달리는 가운데 비례대표 후보 당락은 11일 오전 4시 이후에나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