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 투표 마치고 넘어지거나 실신…제주 사고 잇따라

차량 충돌사고로 6명 다치기도

119구급대. 고상현 기자

4·10총선 당일 제주 투표소에서 80대 남성이 실신하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
 
10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0분쯤 80대 남성 A씨가 제주시 화북2동 제2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정신을 잃었다. 다행히 안정을 찾아 병원까지 이송되지는 않았다. 
 
앞서 이날 오후 3시 28분쯤에는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 제13투표소에서 40대 여성 B씨가 투표를 마치고 나오다가 계단에서 굴러 넘어졌다. 이 사고로 다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교통사고도 발생했다. 이날 오전 8시 46분쯤 제주시 도두1동 한 도로에서 차량 3대가 연이어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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