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부산지역 투표소에서 투표 용지 촬영 등 크고 작은 소동이 빚어졌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정오까지 부산에서는 6건위 선거 관련 소란이 발생했다.
오전 6시 15분쯤 서구의 한 투표소에서는 한 유권자가 투표용지 사진을 찍었다가 적발됐다.
선거관리원은 사진을 삭제 조치한 뒤 투표 용지를 투표함에 넣도록 유도했다.
오전 7시 30분쯤 부산진구의 한 투표소에서 투표소를 잘못 찾아온 한 시민이 난동을 부려 경찰이 출동했다.
부산 남구의 투표소에서는 오전 11시쯤 술에 취한 시민이 투표 후 난동을 부려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부산에서는 913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일반 유권자는 오후 6시까지 지정된 장소에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