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투표소에서 사진촬영 등 소란 6건 발생…경찰 신고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10일 오전 부산 연제구 연산5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정혜린 기자

10일 부산지역 투표소에서 투표 용지 촬영 등 크고 작은 소동이 빚어졌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정오까지 부산에서는 6건위 선거 관련 소란이 발생했다.

오전 6시 15분쯤 서구의 한 투표소에서는 한 유권자가 투표용지 사진을 찍었다가 적발됐다.

선거관리원은 사진을 삭제 조치한 뒤 투표 용지를 투표함에 넣도록 유도했다.

오전 7시 30분쯤 부산진구의 한 투표소에서 투표소를 잘못 찾아온 한 시민이 난동을 부려 경찰이 출동했다.

부산 남구의 투표소에서는 오전 11시쯤 술에 취한 시민이 투표 후 난동을 부려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부산에서는 913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일반 유권자는 오후 6시까지 지정된 장소에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