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지난 5일 4·10 총선 사전투표를 한 것으로 9일 알려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5일 관저가 있는 용산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마쳤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부산 강서구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참모들과 함께 사전투표를 했다.
앞서 2022년 대선 당시 국민의힘 후보였던 윤 대통령은 사전투표 첫날인 3월 4일 부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같은 날 김 여사는 서울 서초동 자택 인근 투표소에서 사전투표했다. 2022년 5월 지방선거 때는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함께 용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김 여사는 지난해 12월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순방 동행 이후 외부 공식 활동을 멈춘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