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워터파크는 오는 4월 13일 2024년 시즌을 맞아 사계절 내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실내 워터파크를 재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또 지난 4월 6일부터 5월 3일까지 반려견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댕댕 워터파크'도 운영에 들어갔다.
롯데워터파크에 따르면 온수로 운영되는 실내 워터파크는 스릴 넘치는 워터 슬라이드부터 실내 파도풀, 힐링 스파 풀까지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어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이상적인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는다.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파도풀인 '티키 웨이브'와 짜릿한 슬라이드 3종,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미끄럼틀 '토들러 풀' 등은 손님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 실내 워터파크는 13일부터 매주 주말에 운영을 시작해 5월부터는 상시 운영으로 전환된다.
댕댕 워터파크는 지난해 한 달간 약 2천 명의 견주와 반려견이 방문한 인기 있는 반려견 놀이시설이다. 국내 동물보호법에서 지정한 맹견 5종을 제외한 모든 견종의 입장이 가능해 반려인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주 1회 운영되는 반려견 훈련 프로그램은 견주와 반려견 모두에게 즐거움과 유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롯데워터파크는 설명했다.
특히 물놀이 후에는 '항아리 바베큐 빌리지'에서 돼지고기를 사용한 특별한 바베큐도 즐길 수 있다. 4월 26일부터 11월 24일까지 운영되는 항아리 바베큐 빌리지는 남태평양 휴양지 같은 분위기에서 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워터파크 이용객뿐만 아니라 일반 손님들도 이용할 수 있어 물놀이를 마친 후 맛있는 식사로 하루를 마무리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롯데워터파크는 이번 재개장을 맞아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4월 13일부터 홈페이지 '웰컴백! 워터파쿠폰'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한 후 쿠폰 코드를 입력하면 선착순 1천명에게 5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또 롯데워터파크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4월 우대할인 정보 게시물을 '좋아요' 누른 후 현장 매표소에서 인증하면 약 47% 할인 된 요금(대인 2만 4500원, 소인 1만 9700원)에 이용 가능하다.
롯데워터파크 관계자는 "이번 시즌을 맞이해 준비한 다양한 시설과 콘텐츠를 통해 손님들에게 즐거움과 휴식을 제공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김해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