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인해 지긋지긋한 모기를 잡아주는 살충기도 시대와 함께 발전하면서 요즈음은 전기를 이용한 모기채, 즉 전기살충기가 등장해 특히 업소용으로 인기가 많다.
이 전기를 이용한 살충기는 고압의 전기에 해충을 감전시켜 퇴치하는 원리로, 감전순간 불꽃이 발생함에 따라 가연성 증기가 체류하는 장소에서는 점화원이 돼 화재발생의 가능성이 있어 경주소방서(서장 이현호)는 최근 주유소 등 위험물 제조소에 대한 지도감독에 나섰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순간의 방심과 부주의가 화재의 원인이 되고 무심코 설치한 전기살충기가 생명과 재산을 위협할 수 있다"며 "모기 한 마리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일이 없도록 사소한 것에도 주의를 기울이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