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감독 장재현)는 주말인 5~7일 관객 21만 6800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133만 5762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파묘'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총관객 수 1123만 3176명)와 '해운대'(총관객 수 1132만 5117명) 등 미국과 한국 블록버스터 영화의 기록을 넘고 역대 박스오피스 20위까지 올라갔다.
19위 '변호인'(총관객 수 1137만 5399명)까지는 3만 9637명만이 남았으며, 18위 '부산행'(총관객 수 1156만 7816명)까지는 23만 2054명의 관객을 남겨두게 됐다.
'파묘'는 그동안 뚜렷한 경쟁작이 없는 상황에서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개봉 이후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오고 있다. 1200만 관객 고지까지는 66만 4238명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오는 10일 개봉하는 '쿵푸팬더4'가 가장 큰 변수가 될 예정이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