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은 고려와 조선 두 왕조의 건국 설화를 담은 '성수산 왕의숲 탐험대'를 운영한다.
성수산 왕의숲 국민여가캠핑장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5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4월부터 9월까지 매주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총 5회 진행한다.
왕의숲 탐험대 활동은 '숲해설가'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한 전문가 선생님들과 함께 봄바람 느끼며 숲속 산책하기, 신나는 생태 놀이, 열매 악기 놀이, 여름을 알리는 곤충 매미, 숲을 형성하는데 동물들의 역할, 물속 생물 관찰과 물가 식물 알아보기, 물총놀이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5만 원이며 준비물, 주요 안내 사항, 여행자보험 가입, 참여 신청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개장한 성수산 왕의숲 캠핑장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최근 여행트렌드에 힘입어 캠핑명소로 주목받으며 현재까지 9300여 명이 찾았다.
왕의숲 국민여가캠핑장은 오토캠핑장, 카라반, 캐빈하우스로 구성되며 큰 비용 부담 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임실군에서 좋은 어린이 생태체험 교육이 진행된다"며 "왕의 전설이 서린 성수산 왕의숲 기운을 받아 생태 자연과 친숙한 멋진 사람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