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사전투표 이틀째인 6일 오전 부산지역 누적 투표율은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부산지역 사전투표율은 19.27%로 집계됐다.
부산은 전날 오전 6시부터 이 시각까지 유권자 288만 4261명 가운데 55만 5921명이 사전투표를 마쳤다.
부산지역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 20.51%와 비교하면 약간 낮은 수준이다. 다만 지난 제21대 총선 같은 시간대 부산 사전투표율 15.39%보다는 높다.
지역별로 보면 동구가 21.49%로 가장 높았고, 금정구 21.33%, 영도구 21.24%, 서구 21.15%, 남구 20.75% 순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17.12%를 기록한 강서구였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부산 투표소 205곳, 전국 투표소 3565곳에서 진행된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