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첫날인 5일 전남 투표율은 23.67%로 집계됐다.
전남은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전국 평균은 15.61%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남 전체 유권자 156만 5232명 중 37만 442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23.67%를 기록했다.
21대 총선 사전투표 첫 날 투표율 18.18%보다 5.49%p 높았다.
이 가운데 동부권은 여수시 19.67%, 순천시 20.32%, 광양시 18.54% 등을 기록하며, 전남의 다른 지역보다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신안군이 37.22%로 가장 높았고, 곡성군 31.99%. 함평군 31.60%, 장성군30.61%, 장흥군 30.08% 순이었다.
사전투표는 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남 298개 투표소에서 계속된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의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하려면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