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22대 국회의원 선거 목포시 녹색정의당 박명기 후보 인터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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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 CBS매거진에서는 22대 총선 후보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시간에는 목포시 기호 5번 녹색정의당 박명기 후보를 만나봅니다.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박명기> 청취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녹색과 노동의 가치를 기반으로 정치하는 기호 5번 녹색정의당 박명기입니다.
◇진행자> 이번에 목포에 출사표를 던지셨는데 특별히 목포로 출마하시게 된 그런 이유가 있었을 것 같은데요.
◆박명기> 일단 목포 시민들이 보시기에 윤석열 정부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외교 등 모든 영역에서 역사적 퇴행이 거듭되고 있는 것을 아마 목도하고 계실 거예요. 그래서 이번 22대 총선을 윤석열 정부의 심판 선고로 규정하고 투표를 하실 건데 제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윤석열 심판 맞습니다. 그런데 그 너머의 것은 무어냐 사실 목포는 한때 3대 항 6대 도시였고 호남정치의 1번지이자 전남 제1의 도시였던 곳입니다. 그런데 지금 전남 제3의 도시조차도 위태로운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지금 목포의 새로운 어떤 성장 동력을 만들어야 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기후위기 시대에 기후위기를 극복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고 정치 위기 시대에 새로운 도약에 대한 도전을 통해서 정치를 정치답게 목포를 목포답게 만들기 위해서 이번에는 제가 출마를 했습니다.
◇진행자> 기후 위기, 정치 위기를 벗어나 더욱 새로운 목포를 위해 출마하셨는데요. 지금 목포가 전남 1대 도시라고 예전에는 그랬었는데 지금은 3대 도시도 힘들다 이런 말씀까지 하셨는데 그만큼 변화가 필요하고 기후위기를 극복한 지역 발전이 필요하다 이런 말씀하셨네요. 그래서 그런 포부로 출마를 하셨다 하셨는데 목포에서 쭉 활동을 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활동을 하셨는지 우리 청취자 여러분께 소개 부탁드립니다.
◆박명기> 네 저는 목포 토박이고요. 지난 30년 동안 목포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우선 96년도부터 목포대학교 의과대 유치를 위한 시민 콘서트를 기획하고 집행했던 당사자입니다. 그리고 서명운동 등을 주도해 왔고요. 이후 목포지역 주거정책경제 대표로서 아파트 분양 하자보수, 환경분쟁 비리 문제 등 아파트 주민들 권리 찾기에 함께했습니다. 대불산단의 노동자, 택시 노동자들의 임금 체불 중대재해 해결을 위한 활동은 물론이고요. 중소상인과 골목 상권 지키기 위한 활동, 무상급식 조례 제정운동, 세월호 잊지 않기 남북 평화 협력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사회가 필요한 곳에 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진행자> 그런 의미에서 후보자들 공통 질문 하나 드릴게요. 국립 의과대학 설립 추진과 관련해서 전라남도가 통합 의과대학에서 단일 의과대학 설립으로 변경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어떻게 보셨습니까?
◆박명기> 이건 좌고우면 할 것도 아니고요. 또 김영록 지사가 공모를 통해서 할 내용도 아닙니다. 왜냐하면 1990년부터 목포를 비롯한 전남 서부권 10개 시군 주민들은 전남권의 의과대학은 당연히 목포대였습니다. 그리고 이게 30년 동안 활동을 했었고 이 성과로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도 공약했던 내용이거든요. 그리고 이미 목포대에는 부지를 비롯해서 용역 등 모든 준비가 완료돼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김영록 지사가 엊그저께 공모를 통해서 한 군데를 정해서 신청하겠다고 하는데 사실 이것 자체도 어불성설입니다. 왜냐하면 30년 넘게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에 전남도민들의 의견이었는데 갑자기 순천대 또 여수 전남대 등이 뛰어들면서 복잡해졌고 이걸 완전히 흐트려놓은 장본인이 2020년 총선 시기 때 민주당과 그리고 현 김영록 도지사거든요. 그래서 민주당과 김영록 도지사는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정치공학적 접근이 아닌 정책적 실사구시적 실제 효용성 있는 가능한 목포대 의과대학 설립 문제에 대해서 결단해야 된다 이렇게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1990년도부터 추진했던 것도 사실이고 전 대통령들의 공약이었던 것도 사실인데 순천에도 이렇게 알아보면 그동안 준비를 많이 해왔었고 또 그동안 환경이 많이 변했다 그리고 동부권에는 산단이나 이런 것들이 많이 모여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꼭 필요하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는데요. 물론 이게 전남 서부권의 의료 환경이 너무 악화돼 있고 또 섬 지역이 많기 때문에 당위성을 주장하고 있는 그런 이유도 있는데 목포에 꼭 의과대학을 설립해야 하는 그런 이유가 뭐라고 보십니까?
◆박명기> 일단 의과대학 설립 과정은 이렇습니다.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인력 수급 계획을 수립을 하면 대학에서 교육부에 신청을 하게 되고 교육부 장관이 심의를 통해서 결정하면 의과대학 증원이 배정이 되는 겁니다. 정원이 배정이 되는 건데 즉 다시 말하면 전라남도지사는 아무런 권한이 없다는 얘기고요. 대학이 신청해서 교육부 장관이 심의해서 결정하면 되는 겁니다. 그러면 가장 중요한 게 뭐냐? 교육부가 심사할 때 과연 의과대학 유치가 타당한지를 검토해야 합니다. 근데 목포대학교는 이미 2019년도에 교육부 예산으로 용역 보고가 이미 끝난 상태입니다. 유일한 대학입니다. 순천대는 죄송하지만 아직 그런 어떤 자체 비용을 들여서 용역보고서를 내온 거는 있지만 공신력 있는 어떤 정부기관에 용역 보고서는 없습니다. 유치 설립에 대한 타당성 용역 보고가 끝난 대학이다 이런 걸 말씀드리는 거고요. 두 번째는 부지도 완전히 구비가 되어 있는 상태인 겁니다. 그다음에 지역적 상황을 보면 말씀하신 것 같이 언제부터인가 전남이 동서의 균형이 심각하게 무너졌습니다. 불균등이 계속 심화되면 전남이 발전할 수 없어요. 그래서 균형 발전을 위해서라도 서부권의 의과대학이 오는 게 당연한 거고 서부권이 동부권에 비해서도 의료 상황이 훨씬 더 열악합니다. 필수의료 인력은 물론이고 신안 등의 섬 지역이 많아서 접근성도 상당히 떨어지는데요. 더 심각한 것은 전국의 의료비 부담률이 가장 높은 시군 10개 중에 세 군데가 다 서부권에 몰려 있어요. 1위가 신안군이고요. 5위가 함평이고요. 10위가 강진이에요. 그래서 이게 서부권 주민들이 지금 현재 의료와 관련돼서 겪고 있는 고통은 이중고 삼중고고 어마어마한 불평등을 겪고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심지어는 지금 긴급한 상황인 경우에는 광주나 서울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생명들을 잃고 있는 사례들이 너무 많아요.
◆박명기> 위기를 기회로 기후위기를 극복하면서 그린에너지 산업 연계망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지역민의 30년 염원인 목포대 의과대학 그리고 코로나19 영업제한으로 발생한 소상공인 부채 탕감, 그리고 지역 인재 유출을 막고 인구 소멸을 막기 위한 지방대부터 무상교육 그리고 반려동물은 상품이 아닙니다. 가족입니다. 그래서 반려동물 매매 금지 및 국가의료보험 제도 등을 도입을 통해서 새로운 세상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이번 총선에서 목포 지역에 많은 분들이 또 출마를 하셨기 때문에 관심도 높은데요. 후보님만의 강점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박명기> 목포에서 태어나서 목포에서 생활하고 목포에서 활동해 왔습니다. 그리고 선거 이후에도 목포에서 활동할 유일한 후보입니다. 30년 넘게 시민들과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함께 했고 동거동락했던 유일한 후보입니다. 그래서 누구보다 목포를 잘 알고 있고 지역에 맞는 발전 전략을 가지고 있다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끝으로 청취자와 유권자인 목포 시민 여러분께 한말씀해 주시고 오늘 인터뷰 마치겠습니다.
◆박명기> 네 기후위기 시대 기후정치의 원년을 열겠습니다. 정치 위기 시대에 노동자, 중소상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국회로 이어내겠습니다. 기호 5번 녹색정의당 박명기가 해내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진행자> 지금까지 목포시 기호 5번 녹색정의당 박명기 후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