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 전주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6월 시험운영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입법예고
입장료 5천원~1만원, 전주시민 할인

우범기 전주시장이 2023년 11월 30일 완산칠봉 관광명소화사업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 관광명소화 사업으로 추진되는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가 오는 6월 시험운영에 들어간다.

전주시는 5일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이 조례안은 전시·체험형 미디어아트를 활용하는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의 효율적 관리 및 운영을 위한 사항을 담았다.

위치와 시설, 개관 및 휴관·운영시간, 입장료 및 운영 사항 등이 포함됐다.

6월 시험운영을 거쳐 7월이나 8월 중 정식 개관하는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매년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 월요일에 쉰다.

입장료는 성인 1만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5000원이다. 전주시민, 경기전 당일 관람표 소지자, 하사 이하의 현역군인, 20명 이상의 단체 입장객은 2000원 감면 혜택을 받는다.

완산벙커 당일 입장권 소지자는 처음 3시간에 한해 주차요금이 면제된다.

2006년 이후 용도가 폐기된 완산벙커는 빛 테마 전시 공간으로 활용된다. 현재 콘텐츠 및 기반시설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폐쇄된 벙커와 연결된 다중우주를 관람객이 탐험한다'는 주제로 10개의 방과 관람객 휴식을 위한 카페, 기념품 판매점으로 구성된다.

해당 조례안은 입법예고를 거쳐 조례규칙심의위원회와 도의회 심의를 거쳐 6월 공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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